[장·차관급 추가 인사] 미래부 2차관 윤종록은 누구… ‘창조경제’ 전도사
입력 2013-03-24 19:26
통신과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전문가로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개념을 소개한 ‘창업 국가’를 번역·출간했다. IT 강국인 이스라엘의 창조·벤처 정신을 강조하며 이를 벤치마킹해야 한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지난 10일 청와대 비서실의 국정과제 토론회에서 창조경제와 관련한 특강을 했고, 20일 고용노동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창조 경제를 설명했다. ‘창조 경제에는 엄청난 기회와 가치가 있다’는 게 평소 소신.
1957년 전남 강진에서 태어났으며, 연세대학교 산업대학원에서 전자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기술고시 15회로 체신부에 입사해 한국전기통신공사(현 KT)로 바뀌면서 부사장까지 지냈다. 이후 2009년 김종훈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가 사장으로 있던 미국 알카텔-루슨트 벨연구소의 특임연구원으로 일하기도 했다.
2012년 대선에서 새누리당 대선캠프와 행복추진위, 인수위 교육과학분과 전문위원으로 참여했다. 전문성이 있고 업계 경험도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남(56) △광주고, 항공대 항공통신공학과 △KT 성장산업부문 부사장 △벨 연구소 특임연구원 △연세대 미래융합연구소 교수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