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방통위원장에 이경재 내정… 장·차관급 인선 추가 발표
입력 2013-03-24 18:16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장관급인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새누리당 친박근혜계인 이경재 전 의원을 내정했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신임 이 방통위원장 후보자는 언론사(동아일보 정치부장)와 정부(공보처 차관), 국회를 두루 거친 미디어 분야 전문가”라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또 기획재정부 1차관에 추경호 금융위 부위원장을, 2차관에 이석준 기재부 예산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신설된 미래창조과학부는 1차관에 이상목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이, 2차관은 윤종록 연세대 미래융합연구소 교수가 내정됐다. 백승주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장이 국방부 차관에 올랐고, 해양수산부 차관에는 손재학 국립수산과학원장이 발탁됐다.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에 고영선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본부장, 금융위 부위원장에 정찬우 금융연구원 부원장이 임명됐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