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 “갤럭시S4 쓸 생각에 흥분된다”… 페친 4000명 ‘좋아요’ 클릭

입력 2013-03-22 18:32

페이스북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주커버그가 다음 달 삼성전자가 내놓을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4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주커버그의 이러한 반응은 페이스북 기반 기부단체 코지스(Causes)의 대표 조 그린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비롯됐다. 그린은 “갤럭시S4를 갖고 싶은 강한 욕망을 느끼고 있다”며 다른 이들의 생각을 물었다.

이에 대해 주커버그는 “안드로이드가 점점 더, 매우 좋아지고 있다”며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를 좋아하는데, 갤럭시S4가 4월 말에 나온다니 써볼 생각에 흥분된다”는 댓글을 달았다.

주커버그는 어떤 기능이나 디자인 때문에 갤럭시S4에 호감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주커버그의 댓글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다. 페이스북 사용자 4000여명이 ‘좋아요’를 클릭했을 정도다.

주커버그는 2010년 자신의 페이스북에 “주말에만 네 번이나 충전을 해야 했다”며 아이폰 배터리 수명에 대해 혹평을 올린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CNN과의 인터뷰에서는 팀 쿡 CEO 체제에서 처음 나온 아이폰 모델인 아이폰5에 대해 “멋진 플랫폼”이라는 평을 하기도 했다.

홍해인 기자 hi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