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밀림서 복음 전하는 강명관 선교사… CBS ‘미션2013-주여 나를 보내소서’ 3월 25∼26일 방영

입력 2013-03-22 17:48


연기자 출신 임동진 목사와 배우 이현경씨가 진행하는 CBS TV 프로그램 ‘미션2013-주여 나를 보내소서’에 아마존 정글에서 생활하는 강명관(사진) 선교사가 출연한다.

2009년 개봉해 10만명의 관객을 모은 기독 다큐멘터리 영화 ‘소명’의 주인공이기도 한 강 선교사는 아마존 밀림에서 바나와 부족의 언어로 성경을 번역, 복음을 전하고 있다. 그는 사전 녹화에서 “아마존 인디언들이 ‘이야기’를 좋아해 성경 속 100여개의 스토리를 추린 ‘이야기 성경’의 초안을 만들어 바나와 부족을 만나고 있다”며 “아직 ‘문자’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기에 삽화를 넣은 ‘그림 성경’이 원주민 선교에 더욱 효과적인데 도움을 줄 분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미션2013’은 봄 개편과 함께 지난 11일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각자의 부르심에 따라 땅끝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을 조명하는 프로그램. 강 선교사 스토리는 25∼26일 오후 8시 방송된다.

노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