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옥수·청담·자양동 주민 한강 가기 편해진다
입력 2013-03-22 10:55
[쿠키 사회] 서울 옥수·청담·자양동 주민들의 한강 가는 길이 한층 편리해 지게 된다.
서울시는 2015년 11월까지 옥수·청담동에 옥수·신청담 나들목 2곳을 신설하고, 자양동에 있는 낙천정 나들목의 보도와 차도를 분리하는 구조개선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옥수나들목은 지하철 3호선 옥수역과 옥수빗물펌프장 샛길에 설치된다. 지금은 이촌한강공원으로 가려면 빙고동과 두무개길의 횡단보도 2곳을 건넌 후 가파른 경사로를 이용해야 한다.
올림픽대로를 가로지르는 신청담나들목은 압구정나들목과 청담나들목 사이에 만들어진다.
현재는 영동대교 남단 청담동에 사는 주민이 한강공원에 가려면 1.9㎞ 간격인 청담나들목이나 압구정나들목을 이용해야 한다.
광진구 자양동 잠실대교 북단 하류 지점에 있는 낙천정나들목은 한 개의 터널에 함께 있던 인도와 차도를 두개의 터널로 각각 분리해 보행자들의 안전이 강화된다.
공사가 끝나면 서울 시내와 한강을 지하로 잇는 나들목은 55곳에서 57곳으로 늘어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