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광주 5·18기념문화센터, 독일 교포들의 5·18 기록물 영구 보존 外
입력 2013-03-21 20:45
독일 교포들의 5·18 기록물 영구 보존
광주 5·18기념문화센터는 독일 유학생 출신의 조남흥(70) 목사가 기증한 1980년 당시 독일교포·유학생들의 기록물을 5·18아카이브(기록보관소)센터에 영구 보존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5·18의 참상을 독일에 전파한 기록물은 당시 교포와 유학생들이 제작한 성명서, 호소문, 결의문,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공개질의서, 5·18 소식을 다룬 신문자료 등 1000여장 분량이다. 재독한인노동자연맹이 발행한 ‘노연통신’ 1980년 5월 30일자에는 공수부대의 만행 등이 보도됐다.
‘정원박람회’ 찾는 외국인에 사후면세점
전남도와 순천시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기회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후면세점을 지정,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사후면세점은 외국인이 3만원 이상 물품을 구입할 경우 물품대금에 포함된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를 출국할 때 공항에서 돌려받는 제도다. 순천에서는 이마트 순천점, 홈플러스 풍덕점, 정관장 역전점 등 3곳이 사후면세점을 신청했다.
전주·완주 탄소산업발전協 창립
20여 곳에 이르는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의 탄소 관련 업체와 연구기관 등이 21일 남원에서 전주-완주 탄소산업발전협의회 창립총회를 열고 인력수급체계 구축 등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대학은 탄소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탄소기업은 우수 인력을 채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로 했다. 전주시와 완주군은 대학과 기업에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전주시는 효성 전주공장과 탄소산업 인력양성전문기술센터 지원에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
고창 고인돌·질마재길 안내 앱 개발
전북 고창군이 고인돌 유적지와 질마재길을 알려주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이션(앱)을 개발했다.
군은 21일 ‘선사시대 역사가 담긴 고인돌길과 신화가 있는 질마재길’을 안내하는 도보용 앱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앱은 길안내(내비게이션)와 위치확인은 물론 고인돌길 4개 탐방코스에 얽힌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보여준다. 또 고(故) 서정주 시인이 시상(詩想)을 떠올리며 걸었던 질마재길에 관한 상세한 설명도 해준다. 스마트폰 앱마켓에서 ‘고창질마재길’을 내려받거나 고창군 홈페이지에 접속해 QR코드를 이용하면 된다.
전북발전硏 ‘전북여성 100년사’ 출간
전북발전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가 지난 한 세기 동안 전북지역 여성들이 삶을 조망한 ‘전북여성 100년사’를 펴냈다.
488쪽의 이 책은 화보와 함께 정치·사회, 생활·경제, 여성운동, 종교·문화예술·체육 등을 담았다. 시기는 개화기∼일제강점기, 해방, 한국전쟁 이후 국가재건과 산업화로 연결되는 1960∼70년대, 민주화운동 시기인 1980년대∼현재로 구분했다. 출판기념회는 내달 1일 전북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