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대구지역 ‘미소 친절 운동’ 급속 확산 外

입력 2013-03-21 20:38

대구지역 ‘미소 친절 운동’ 급속 확산

무뚝뚝한 대구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한 ‘미소 친절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미소 친절 운동에 105개 기관·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시와 대구문화운동협의회는 지난해 65개 기관·단체로 미소 친절 대구협의체를 구성해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에 올해는 40개 기관·단체가 추가로 참여한다. 참여 기관·단체들은 공직자 미소 친절 운동 선도적 실천, 학교·학생 미소 친절 운동 전개, 미소 친절 모니터단 운영 활성화, 붐 조성을 위한 홍보 등 7대 중점실천과제를 정해 추진한다.

군위 산악레포츠단지 2016년까지 조성

경북 군위군은 부계면 팔공산 인근 군유림에 2016년까지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 산악레포츠단지를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레포츠단지에는 10㎞ 가량의 산악자전거(MTB) 코스 등으로 구성되는 산악레포츠파크, 서바이벌게임장을 포함한 어드벤처 시설, 오토캠핑장, 인공 암벽등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내년 중 기본설계를 마무리한 뒤 착공할 계획이다. 또 고로면 장곡리 휴양림에서 부계면 남산리 제2석굴암까지 50㎞ 구간에 추진 중인 ‘낙동정맥 트레일 조성사업’도 2015년까지 완공할 방침이다.

독서생활화 책 ‘가족의 두 얼굴’ 선정

부산시교육청은 범시민 독서생활화 운동인 ‘원북원 부산운동’의 도서로 최광현 작가의 ‘가족의 두 얼굴’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가족치료와 회복의 과정을 다룬 도서의 저자는 한세대 상담대학원 교수이면서 트라우마가족치료 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박외헌 부산시민도서관장은 “올해 10주년을 맞은 원북원 부산운동은 한 권의 책을 선정해 함께 읽고 토론하면서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민운동”이라며 “시민들이 이 책을 읽고 건강한 가족관계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시, 전국 누비는 이동 홍보관 운영

울산시는 산업관광 거점지구가 될 울산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다음달부터 이동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동 홍보관은 울산시로부터 위탁 받은 울산관광협회가 전국을 누비면서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찾아가 홍보 활동을 펼친다. 홍보차량 외부에는 울산 관광 영상을 상영할 수 있는 125인치 LED전광판을 설치했다. 내부는 여러 주제로 울산의 산업관광을 비롯해 관광자원 전반을 홍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울주군 ‘산불 재해백서’ 발간하기로

울주군이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울산에서 처음으로 ‘산불 재해백서’를 발간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백서 발간은 지난 9일과 10일 언양읍과 상북면 일대에 발생한 산불을 공식기록으로 남기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백서에는 지역 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이 산불 발생 당시 초동대처부터 마무리까지 단계별 대응내용을 일시별로 자세히 기록된다. 울주군은 올해 안에 100권 가량을 우선 발간해 광역·기초자치단체에 배포하고 산불예방과 교육자료로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