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보건소 전산망 장애… “사이버 테러와 무관”
입력 2013-03-21 18:41
21일 오후 전국 253개 보건소 전산망에 장애가 발생했다. 하지만 최근 문제가 된 사이버테러와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보건복지부는 “오후 2시쯤부터 40분간 외부망에서 내부망으로 이어지는 네트워크 장치에 이상이 발생했다”며 “곧바로 다른 장치로 옮겨 복구를 마쳤으며 방송사 전산망 마비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정보시스템 내부에서 데이터의 전송을 담당하는 네트워크 장비 중 1개 장비가 다운돼 보건기관 내부 행정망에 장애가 발생했으며, 이는 네트워크의 장비 오류로 분류되는 단순 장애”라고 설명했다.
민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