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무허가 황사마스크 단속 나서

입력 2013-03-21 11:07

[쿠키 건강] 강원도 춘천시보건소는 황사 집중 발생시기를 맞아 무허가 황사방지 마스크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춘천시보건소는 이달 말까지 약국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 330여 판매점을 대상으로 의약외품 표시, 가격, 제조업소, 제조년월일 등 표시기준을 점검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허가받은 마스크에는 용기 또는 포장에 ‘의약외품’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며 “구입하기 전 이 문구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사방지 마스크는 미세 먼지를 걸러내는 비율, 피부밀착도 등을 검사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의약외품 허가를 받아야 한다. 식약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제품은 32종으로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