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미시령 동서관통로 구간 과속단속 재개 外
입력 2013-03-20 19:17
미시령 동서관통로 구간 과속단속 재개
강원도 인제∼속초를 잇는 미시령 동서관통도로에 대한 구간 과속단속이 다음달 재개된다.
20일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구간단속 지점은 속초방면 미시령터널 앞 300m 지점에서 요금소 앞 300m 지점까지 3㎞ 구간이다. 제한속도는 시속 60㎞이며 시작·종료 지점의 통과속도와 시작부터 종료 지점까지 평균속도 중 가장 높은 속도 1건에 대해 단속할 계획이다. 경찰은 2009년 2월 미시령 동서관통도로에서 구간단속을 시행했지만 주민들의 반발로 같은 해 10월 폐지했다.
동해 고래화석박물관 7월 문 닫아
강원도 동해시는 망상해변 입구에 위치한 동해고래화석박물관을 오는 6월까지 운영한 뒤 7월 문을 닫는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개인이 소유하고 있던 고래화석 425점을 임차해 입장료 수입의 15%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2004년 옛 망상동사무소를 증·개축해 박물관을 개관했다. 그러나 일 평균 관람객이 100명을 넘지 못하는 등 경영이 부실해 연간 1억원의 적자를 냈다. 이에 시정조정위원회는 시설운영 등에 예산이 추가로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폐쇄를 결정했다.
제주삼다수 ‘브랜드스타’ 8년 연속 1위
제주도개발공사는 브랜드 가치평가 전문회사인 브랜드스탁이 실시한 ‘2013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제주삼다수가 8년 연속 생수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삼다수는 인지도·호감도·신뢰도·만족도·구매의도 등 모든 항목에서 타 제품에 월등히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삼다수는 1998년 출시 이후 화산암반수 수질의 우수성 때문에 국내 먹는 샘물 페트(PET) 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다. 지난해는 환경부로부터 국가 우수 브랜드 인증마크도 획득했다.
5회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 9월 12일
충북 청주시는 제5회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을 오는 9월 12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직지상은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청주시가 제정해 2년마다 수여하고 있다. 유네스코는 지난 1∼2월 회원국을 대상으로 직지상 후보자(기관 포함)를 공개 모집했다. 체코국립도서관(2005년), 오스트리아 과학학술원 음성기록보관소(2007년), 말레이시아 국가기록원(2009년), 호주 국가기록원(2011년)이 이 상을 받았다.
지리산국립공원 남원 정령치 구간 개방
지리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는 겨우내 통제했던 지방도 737호선인 전북 남원시 주천면 고기리∼정령치∼도계삼거리 구간을 개방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구간은 경사가 심하고 음지에 있어 눈이 녹지 않아 매년 12월 차량을 통제했었다.
북부사무소는 제설작업, 낙석제거 등 안전조치를 취했으나 현재 일부 구간에 결빙·공사구간이 있어 통행 시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나 눈으로 인한 도로상황 악화 시엔 재통제할 수 있다고도 했다(063∼625∼8911, 1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