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신길5동에 공영주차장 새로 조성
입력 2013-03-20 17:19
[쿠키 사회] 서울 영등포구는 20일 주차난이 극심한 신길5동 주민센터 부근 도로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2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구는 토지보상비를 포함해 총 46억2000여만원을 들여 신길동 400-1번지 일대에 755㎡ 규모의 평면식 주차장 27면을 완공했다.
구 도시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은 24시간 연중무휴로 이용할 수 있다. 시간 주차는 10분당 300원이며 월 정기권은 주간 10만원, 야간 4만원이다. 국가유공자는 80%, 경차는 50%, 승용차 요일제 참여차량은 30%의 요금을 할인받게 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이번 공영주차장 건설로 주차 공간부족에 따른 신길5동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택 밀집지역 등의 열악한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