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관광호텔 취업자 구합니다”

입력 2013-03-20 17:13

[쿠키 사회] 서울 중구는 20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관내에 새로 들어설 관광호텔에 취업할 신입직원 및 경력직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고객관리, 객실관리, 시설관리, 식·음료, 부대시설 관리, 호텔운영 지원 등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입사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중구 일자리플러스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201006040@junggu.sepul.kr

)로 보내면 된다. 지원서는 중구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중구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맞아 관내에 속속 들어서는 관광호텔에 맞는 구직자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취업 희망자들을 모집해왔다”면서 “특히 전문직과 경력직은 중구민 만으로는 충원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에 채용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구는 지난해 명동 나인트리, 더그랜드, 렉스호텔, 뉴서울호텔, 클릭호텔 등에 90개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또 올해는 관내에 문을 열 예정인 남대문호텔 등 관광호텔 8곳에서 500명 이상의 일자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