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중·고 담장 덩굴장미로 꾸민다
입력 2013-03-20 17:14
[쿠키 사회] 서울 지역 787개 초·중·고교 담장이 덩굴장미로 꾸며진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일선 학교 주변을 정화하는 ‘아름다운 학교 가꾸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 학교는 담장과 그 주변에 덩굴장미 등을 기본 수종으로 삼아 심게 되고, 사정에 따라 무궁화나 해바라기 등 다양한 수종 가운데 일부를 선택할 수 있다. 현재 담장에 화초나 수목이 있는 경우에는 다른 공간을 활용해 꽃을 더 심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정화사업은 각 학교 예산으로 이뤄지며, 시교육청은 종자 구입비나 식재 운반비 등을 일부 지원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수현 기자 siemp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