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7개 전화국번 ‘2133’으로 통합
입력 2013-03-20 17:02
[쿠키 사회] 서울시는 20일 인터넷전화 시험운영을 마치고 21일부터 전화국번을 ‘2133’으로 통합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터넷전화는 행정안전부의 ‘행정기관 인터넷전화 전환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화상통화, 음성사서함, 내선방송, 녹취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가능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전화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731, 3707, 2171, 6321, 6360, 6361, 2115 등 7개 국번이 혼재돼 시민들이 알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내부에서도 다른 국번으로 내선 전환이 안돼 행정업무 효율성이 떨어졌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서울시는 시민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향후 6개월간은 기존 번호로도 연결되는 착신전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새로 바뀐 전화번호는 114, 120다산콜센터, 서울시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