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보장 내용·기간 등 선택… 현대라이프 ‘현대라이프 제로(ZERO)’

입력 2013-03-20 17:04


현대라이프는 보장 내용과 지급 조건 등을 이해하기 쉽게 설계한 ‘현대라이프 제로(ZERO)’를 판매 중이다. 이 보험은 최초 설정된 보험료가 만기 때까지 오르지 않는다.

현대라이프 제로는 고객이 필요한 보장과 필수 기간을 선택해 단품이나 복수로 가입할 수 있다. 통합보장이나 종신보장을 앞세워 여러 가지 특약 가입과 장기 계약을 유도하는 기존 보험과 달리 사망과 암, 5대 성인병, 어린이보험 등 4대 핵심 보장만 취급한다. 보장 기간은 10년과 20년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또 상품을 규격화해 성별과 나이가 같다면 동일한 보험 상품을 같은 가격으로 가입할 수 있다. 현대라이프 제로 암보험을 40세 남자가 10년 만기에 10년 납입으로 가입할 경우 월 보험료는 1만5150원이다.

현대라이프는 현대라이프 제로 출시와 함께 보험 설계부터 가입까지 한꺼번에 진행할 수 있는 전용 웹사이트(www.zero.co.kr)를 열었다. 24시간 운영되는 이 웹사이트는 별도 로그인이 필요 없다. 보장금액이나 월 보험료를 기준으로 보험을 설계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달 예산에 맞춰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온라인 설계가 익숙하지 않은 고객은 웹사이트에서 상담원과의 실시간 채팅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이메일, 전화상담을 통해 안내받으면 된다. 전화(1544-2900)로도 즉시 가입할 수 있다.

현대라이프 제로 고객은 계좌이체와 신용카드 결제를 포함해 현대카드 M포인트로도 보험료를 결제할 수 있다.

현대라이프 관계자는 “기존 보험 상품이 복잡하고 어려워 보험에 가입한 소비자들도 정작 자신이 가입한 보험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만족감도 높지 않았다”며 “현대라이프 제로는 현대라이프가 고객의 입장에서 가장 좋은 보험은 무엇인가를 고민해 내놓은 결과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