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병 상황땐 연금액 최대 2배 수령… 한화생명 ‘행복&리치 100세 연금보험’

입력 2013-03-20 17:05


한화생명은 연금과 장기간병보험을 하나로 묶은 ‘행복&리치 100세 연금보험’을 판매한다. 치매 같은 장기간병 상황에 연금액을 2배까지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연금보증기간은 100세로 늘렸다. 기존 10년, 20년, 30년 외에도 100세 보증형도 선택할 수 있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연금 수령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100세 종신연금형을 선택했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종신까지 연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중도에 보험대상자가 사망하더라도 고인이 100세가 되는 시점까지 유가족에게 연금이 계속 지급된다. 30년 보증형은 최소 30년간 연금지급을 보증한다.

‘행복&리치 100세 연금보험’은 ‘LTC(Long Term Care, 장기간병)형’과 ‘기본형’으로 나뉜다. 기본형은 연금개시 이후 연금액을 매년 수령하는 방식으로 기존 일반연금보험과 비슷하다. LTC형은 나이와 무관하게 중증치매와 같은 장기 간병상황이 일어날 경우 두 배의 연금을 준다. 연금개시 10년 전까지는 기본형에서 LTC형으로, LTC형에서 기본형으로 바꿀 수 있다.

또 특약인 ‘LTC소득보장특약’을 가입하면 연금 개시 전에도 치매나 일상생활 장해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연금개시 연령 이전에 장기간병상태가 발병하면 연금개시 전까지 특약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매년 300만원의 간병자금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병원 치료 시 본인부담금의 최대 90%까지 보장하는 실손의료비특약이나 암과 재해 등을 보장받을 수 있는 각종 특약 추가가 가능하다.

금리는 공시이율(3월 기준 연 4.01%)을 적용해 노후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충분히 받을 수 있다. 금리가 떨어지더라도 최저 연 2.5%(10년 초과시 연 2.0%)를 보장해 저금리시대에도 안정적으로 연금을 받게 된다. 가입연령은 만 15세∼65세이며, 연금개시는 45세부터 최대 80세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