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고액치료비’ 보장… 삼성생명 ‘Top클래스 변액 유니버설CI종신보험’

입력 2013-03-20 17:05


삼성생명은 변액종신보험에 CI보장을 강화한 ‘Top클래스 변액 유니버설CI종신보험(변액CI종신)’을 판매 중이다. CI보험은 갑작스런 사고나 질병으로 중병 상태가 계속될 때 보험금의 일부를 미리 받을 수 있는 보험을 뜻한다.

변액CI종신보험은 종신보험의 ‘사망보장’기능과 CI보험의 ‘고액치료비보장’ 기능을 결합한 상품이다. 기존에는 질병이 생기면 일정 보험금을 지급하고 자동으로 계약은 소멸됐다. 따라서 만약 CI보험 가입자가 중대한 암 발병 이후에 급성심근경색증에 걸린다면 보장을 전혀 받지 못했다. 그러나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1995년 41.2%에서 최근 60%를 넘어설 정도로 높아지면서 중대 질병을 한번만 보장하는 과거 CI보험의 보장성에 한계가 대두됐다.

삼성생명은 이처럼 추가로 발생하는 CI로 인해 고객이 고통 받지 않도록 ‘CI두번보장특약’을 포함시켰다. CI두번보장특약은 CI를 8개 그룹으로 분류하여 첫 번째 CI 발생 후 다른 그룹의 두 번째 CI가 발생할 경우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또 첫 번째 CI가 중대한 암인 경우 진단일로부터 1년이 지나면 암 생존 보험금도 지급한다.

이번 변액CI종신보험은 기존의 종신보험과 결합해 생애 재무 설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치료비 및 사망위험을 보장한다. 보험금 수령방법도 다양하다. 기존에는 피보험자가 사망할 경우 사망보험금을 일시금으로 유가족이 받았다. 하지만 소득보장형을 선택할 경우 사망보험금의 50%만 일시금으로 수령하고 사망보장금액의 1% 내지 2%를 매월 일정한 소득으로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중대한 질병으로 진단 받거나 수술한 경우’ 또는 ‘여러 신체부위의 합산 장해지급률이 50% 이상인 장해상태가 되었을 경우’에는 진단 받은 시점 이후 납입일로부터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