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대구역 광장 전국 KTX 역사 최초 전면 금연
입력 2013-03-20 14:13
[쿠키 사회] 대구 동대구역 광장이 전국 KTX 역사 중 처음으로 전면 금연구역이 된다.
대구 동구는 다음달 1일부터 동대구역 광장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과태료 2만원을 부과한다고 20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해 6월 ‘금연환경 조성과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를 제정해 12월 시행규칙을 공포했다. 동대구역 광장, 동대구고속버스터미널, 율하체육공원 등 유동인구 1000명 이상인 장소 22곳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3개월간 유예기간을 뒀다.
하지만 대구 동구보건소와 한국담배소비자협회는 흡연자들의 반발을 고려해 23.1㎡ 규모의 흡연실을 설치할 방침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