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부터 잠깐 겨울… 꽃샘추위 온다
입력 2013-03-19 22:04
기상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0일 전국에 비가 내린 뒤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고 19일 예보했다. 이날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중부지방과 경북에서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10∼30㎜, 강원영서와 경북 동해안, 제주도 5∼15㎜, 강원도를 제외한 중부지방, 전북, 경북내륙 5㎜ 미만이다.
낮부터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수원 7도, 춘천 4도, 대전 9도 등으로 전날보다 5∼6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체감온도는 더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꽃샘추위는 금요일인 22일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21일은 지역별 최저기온이 서울 영하 4도, 춘천 영하 7도, 대전 영하 4도 등으로 떨어져 꽃샘추위가 절정에 달하겠다”고 전망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