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소규모 건설공사 비리신고 핫라인 개설 外
입력 2013-03-18 22:48
소규모 건설공사 비리신고 핫라인 개설
서울시는 소규모 건설공사 현장의 비리를 뿌리 뽑기 위해 ‘비리신고 핫라인’(02-2133-1900)을 개설해 19일부터 운영한다. 시가 발주하는 200억원 미만 건설공사에서 부패행위를 접할 경우 핫라인으로 전화하면 시 도로시설과장이 직접 전화를 받아 신고를 접수한다. 근무 이외 시간에는 과장 휴대전화로 연결돼 언제든 신고할 수 있다. 신고자의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된다. 시가 관리하지 않는 공사 현장과 관련된 신고는 해당 관리기관에 통보해 조치토록 할 계획이다.
노인문화공간 ‘송파실벗뜨락’ 개관
서울 송파구가 송파여성문화회관 4∼6층을 리모델링해 노인복합문화공간인 ‘송파실벗뜨락’을 19일 오전 11시 개관한다. 4층의 송파시니어클럽,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는 노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5층엔 시니어 전용 헬스클럽, 노인 맞춤형 웰니스 코칭, 노인성 질환을 위한 데이케어센터 등 건강관련 시설들이 들어섰다. 6층에는 어르신 전용 손관리실, 미용실, 피부관리실, 노인들의 여행을 디자인해주는 동행클럽, 고령친화 우수제품을 갖춘 실버용품관, 뜨락식당, 공감갤러리, 평생학습관 등이 있다.
세계태권도본부앞 ‘국기원길’ 명명
서울 강남구는 역삼동 국기원 입구부터 국기원 앞 사거리까지 약 260m 구간에 ‘국기원길’이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구간의 법정도로명은 테헤란로 7길이지만 태권도를 문화관광에 활용하기 위해 지난 15일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명예도로명이 부여됐다.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으로 통하는 이 길은 매년 태권도인과 일반 관광객 등 5만∼6만명이 찾고 있다. 구는 안내표지판을 입구에 설치하고 안내지도에도 국기원길을 법정도로명과 병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