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7만7000명 ‘농촌형 일자리 창출’ 추진 外
입력 2013-03-18 21:05
7만7000명 ‘농촌형 일자리 창출’ 추진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327억원을 투입, 지역농업인 7만7000여명이 농업용수 관리와 공급에 참여하는 ‘농촌형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영농철 급수기인 4∼9월 6개월간 240억원을 투입, 지역농업인 7000여명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 12월까지 87억원을 들여 연인원 7만여 명의 지역주민들에게 농수로 퇴적토 준설과 잡목 제거, 저수지 환경개선, 양·배수장 정비 등 농업용수의 안정적 지원을 위한 일자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작년 귀농·귀촌 2492가구 5588명
전남도는 지난해 다른 지역에서 전남으로 귀농·귀촌한 도시민이 2492가구에 5588명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가구수로는 2011년(1521가구)에 비해 64% 늘었다. 지역별로 장성군이 287가구로 가장 많고 담양군(164가구) 해남군(162가구) 순이며, 100가구가 넘은 시군이 11개다. 귀농 전 직업은 자영업 30.4%, 사무직 16.7% 순이며 귀농 후 비교적 재배하기 쉬운 농업 종사가 64%를 차지했다. 도는 귀농 증가 이유로 좋은 귀농 여건과 각 지자체의 귀농지원 시책 등을 꼽았다.
5개 시군 도시민 농촌유치 사업 지원
전북도는 남원·진안·무주·임실·고창 등 도내 5개 시군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18개 시군이 뽑힌 가운데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전북이 가장 많은 숫자다. 이들 지자체에는 매년 1억원씩 3년간 모두 3억원이 지원된다.
전북도는 도시민 농촌유치정책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 마련되고, 체계적인 귀농·귀촌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전북에서는 2010년 완주·장수·순창 등 3개 군이 선정됐었다.
무등산수박정보화마을 주말농장 분양
광주 북구는 무등산수박정보화마을 주말농장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심과 가까운 무등산 자락에 들어선 주말농장에서는 농촌생활을 체험하고 각종 농작물을 경작·수확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분양계좌는 총 70개로 1계좌당 면적은 16㎡, 분양가격은 7만원이다. 분양신청은 3월 30일까지로 참가자들은 텃밭 가꾸기 농사교육과 함께 마을회관 및 주방 등을 무료로 이용하는 혜택을 제공 받는다. 정보화마을 홈페이지(moodeungsan.invil.org)와 정보센터(062-410-8465)에 신청하면 된다.
약산지구 전원마을 100% 택지분양
전남 완도군은 약산지구 전원마을 조성사업 택지분양이 100% 완료됐다고 18일 밝혔다.
분양 신청자는 광주·전남 12명을 비롯해 서울·경기 8명, 전북 7명, 충남 2명, 강원 1명, 경남 1명 등으로 대부분 도시민이다.
약산지구 전원마을은 약산면 관산리 일원 3만8750㎡에 전통한옥 31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입주민에게 150㎡의 텃밭도 무상으로 분양한다. 전원마을은 앞쪽에 약산호수와 바다가 펼쳐져 있고 뒤쪽은 삼문산 자락으로 둘러싸인 배산임수형 택지다. 오는 8월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