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 홍서윤씨 앵커 선발
입력 2013-03-18 20:36
KBS는 지체장애 1급인 홍서윤(26·사진)씨를 장애인 앵커로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KBS에 따르면 홍씨는 KBS의 두 번째 장애인 앵커로 10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됐다. 경남 창원 출생으로 초등학교 3학년 때 바이러스성 척수염을 앓은 뒤 그 후유증으로 장애를 갖게 됐다. 현재 그는 서울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있다. 그는 일정 기간 뉴스프로그램 진행과 관련한 실무 교육을 받은 뒤 KBS 1TV ‘KBS뉴스 12’에서 생활뉴스를 진행하게 된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