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경북도, 새 청사 기와에 도민 1만명 이름 새겨 外

입력 2013-03-18 19:33

새 청사 기와에 도민 1만명 이름 새겨

경북도가 지역의 번영을 기원하는 취지로 안동·예천에 건립하고 있는 도청 신청사 지붕 기와에 도민 1만 명의 이름을 새긴다.

경북도는 도민 1만 명의 신청을 받아 기와제작소에서 신청사 지붕에 사용하는 암기와 뒷면에 이름을 음각하는 ‘기와 만인소(萬人疏)’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음달 7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만인소’는 조선시대 선비들이 연명으로 임금에게 올린 상소다. 도민 모두가 경북의 번영을 소원하고 소통을 확대한다는 의미에서 이 같이 이름 붙였다.

대구 남구, 폐건전지 모아오면 새것 교환

대구 남구는 오는 20일부터 폐건전지를 새 건전지로 바꿔주는 ‘폐건전지 보상수거제’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도는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다.

AAA형, AA형, C형, D형, 랜턴용, 망간전지, 알카라인전지 등 종류에 상관없이 폐건전지 30개를 모아오면 건전지 AA형 1세트(2개)를 준다. 남구는 지난해 폐건전지 8200㎏을 수거했으며 올해 수거보상제를 통해 1만2000㎏ 이상 수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물가정보망 스마트폰 앱’ 제공

부산시는 주부들이 시장에 가지 않고도 상품 이름만 입력하면 주변에서 가장 저렴한 업소를 신속하게 찾을 수 있는 ‘물가정보망 스마트폰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생필품 30가지 품목과 45가지 개인서비스 업소의 가격동향, 업종별 최저가격 위치정보 등이다. 정보는 모니터 요원들이 수집해 매주 화요일 등록한다. 이 앱은 애플 마켓 및 구글 앱스토어에서 ‘부산시 물가정보망’을 검색해 무료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대구사이버대, 오픈강좌서비스 시작

대구사이버대는 지식공유 사업의 하나로 그동안 있었던 특강과 자체 개발 콘텐츠 등을 일반에 공개하는 ‘DCU오픈강좌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학의 사회공헌을 위해 오프라인 대학에서 ‘오픈강좌서비스’를 시작한 적은 있지만, 사이버대가 자체 콘텐츠로 강좌를 개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사이버대는 오픈강좌서비스로 4과목의 교양 정규강좌와 학교 대표 콘텐츠 7과목, 158과목의 특강 등을 공개한다. 누구나 홈페이지(ocw.dcu.ac.kr)에 접속해 수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