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글로벌대 ‘통신신학’ 과정, 한국서도 학사학위 딸수있다
입력 2013-03-17 17:38
국내에서 미국 연방 정부가 인준하는 대학 학사학위(BA)를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미국 미주리주에 본교를 둔 글로벌대학교(Global University·총장 게리 시버스) 통신신학 과정이 그것. 글로벌대학교는 1967년 ICI 대학으로 설립돼 2000년 베레안대학교를 통합한 뒤, 현재 200여 국가에 분교를 운영하고 있는 통신 신학대학교다.
학위과정은 BA와 함께 석사학위(MA), 목회학 석사(M.Div.), 목회학 박사(D.Min.) 등이 운영되고 있다. BA는 한글로 전 과목이 지원되며 나머지 학위는 영어로 공부할 수 있다. BA는 신학과와 기독교교육학과로 운영되며 고등학교 졸업자는 총 128학점(약 45과목)을 이수하면 졸업할 수 있다(4년제 대학교 및 신학대 졸업자는 50학점으로 편입가능). 다양한 교과목을 출석 없이 독학용 학습 지침서를 통해 통신으로 공부할 수 있으며 한글번역본과 영문교재 등 선택이 가능하다(한국지부 02-3662-2004·globaluniversity.or.kr).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