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자선재단-장애인 단체 2곳, 맞춤형 장애인 후원 업무협약

입력 2013-03-17 17:38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이사장 조용기·김성혜)과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대표이사 윤두선, 이하 독립연대), (사)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16일 서울 논현동 영산조용기자선재단에서 ‘중증장애인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청각장애아동, 난청자를 위한 ‘희망소리찾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 협약식에는 본재단 조용기 이사장, 독립연대 윤두선 대표이사, 김문공 이사, 사랑의달팽이 김민자 회장, 조영운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은 독립연대와 함께 중증장애인을 위한 무료빨래방, 전동휠체어 수리지원센터 운영, 저소득 중증장애인 이사지원 등 4가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또 ‘사랑의달팽이’와는 청각장애아동에게 인공와우수술·언어치료를, 독립유공자·참전용사·광부·해녀 등의 난청 어르신을 직접 찾아 청력검사와 보청기 지원도 시작하게 된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원되는 각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13억2000여만원을 장애인들에게 맞춤 서비스로 지원했다.

백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