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충주 세계무술공원에 오토캠핑장 조성 外

입력 2013-03-17 17:31

충주 세계무술공원에 오토캠핑장 조성

충북 충주시는 칠금동 세계무술공원 안에 2억5000만원을 들여 오토캠핑장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말까지 5000㎡의 터에 캠핑카 주차장(30면), 화장실, 샤워장, 취사장, 족구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이 공원에는 현재 8357㎡ 규모의 수석공원이 조성되고 있다. 시는 무술공원 주변에 있는 탄금대와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중앙탑, 충주고구려비 등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코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탄금호 조정장에서는 오는 8월 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린다.

부산시, 낙동강변 낚시·취사·야영 금지

부산시는 화명동과 대저동 등 낙동강생태공원의 모든 구역을 ‘낚시·취사·야영 금지구역’으로 지정, 고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는 낚시꾼과 야영객의 쓰레기 무단 투기 등으로 낙동강 일원의 환경오염이 심각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시는 하천법에 따라 이를 위반한 사람에 대해서는 최고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낙동강 본류에서의 낚시 행위를 전면 금지하는 대신 샛강 낚시는 허용할 방침이다.

경북대 교수회, 27∼28일 총장 불신임 투표

대구 경북대학교 교수회는 오는 27∼28일 함인석 총장의 불신임 여부를 묻는 교수 총투표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교수회는 지난 14일 제11차 평의회를 열고 총장 직선제 폐지와 관련해 함 총장 불신임 투표 실시를 결정했다.

교수회는 “함 총장은 교수회 평의회에서 부결시킨 총장 후보자 선정에 관한 규정을 일방적으로 공포했다”며 “다른 보직자와는 다르게 총장만은 그 자리를 유지하고 차기 총장후보자에도 지원할 수 있게 하는 등 내용상에도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주 야간 상설공연에 명창들 대거 출연

전북 전주한옥마을의 야간 상설공연에 명창들이 대거 출연한다.

전주시는 오는 5∼10월 매주 토요일(오후 8시) 한옥마을 놀이마당에서 공연되는 마당 창극 ‘천하 맹인이 눈을 뜬다’에 국내 최고 판소리꾼들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창극은 심청가 중 ‘황성 맹인잔치’ 부분을 70분짜리 마당 창극으로 재구성한 창작품이다. 심청 역에는 안숙선 명창, 심봉사 역에는 전주대사습 장원 출신인 왕기석·송재영이 호흡을 맞춘다. 뺑덕이네 역에는 김성예, 황봉사 역에는 이순단 명창이 이름을 올렸다.

충남도, 자연휴양림 사업에 68억 투입

충남도는 올해 도내 자연휴양림 조성·보완사업에 68억8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도는 내년 개장을 목표로 조성 중인 논산 양촌자연휴양림(40.5㏊)과 공주 주미산자연휴양림(51.8㏊)에 28억원을 투입해 숙박시설과 산책로, 주차장 등을 설치한다. 금산군 남이면 건천리에 316㏊ 규모로 조성 중인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에는 25억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도에서 운영하는 자연휴양림 2곳과 시·군에서 운영 중인 자연휴양림 3곳에는 7억8000만원을 들여 노후 시설물과 산책로 등을 정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