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마이스터 증권펀드’] 5년 누적 수익률 42.85%로 꾸준한 성적
입력 2013-03-17 17:36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대표상품인 ‘한국투자 마이스터 증권펀드’의 5년 누적 수익률이 지난달 말 기준 42.85%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펀드의 3년 누적 수익률은 32.62%, 1년 누적 수익률은 4.24%로 집계됐다. 전체 펀드 가운데 상위 10%대의 꾸준한 성적이다.
한국투자 마이스터 증권펀드는 1999년 설정 이후 14년째 운용되고 있는 ‘장수 펀드’다. 장·단기 누적수익률 전 구간에서 코스피지수의 수익률을 압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익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펀드라는 평가를 받는다.
대형주와 중소형주를 균형 있게 편입해 가치·성장을 동시에 추구한 점이 꾸준한 수익률의 비결이다. 7년째 이 펀드를 운용하는 이영석 한국투자신탁운용 상무는 “자산의 70% 가량은 업종 대표주 중심으로, 나머지 30% 가량은 시장 환경에 맞는 종목을 선별하는 방식으로 펀드를 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 지배구조가 안정적이고 미래 성장가치가 있는 기업 위주로 투자하지만 때에 따라 과감한 투자도 병행하며 장의 흐름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투자원칙은 위험을 최소화하고 적정 수익을 흔들림 없이 지켜 나간다는 것이다. 황의상 한국투자신탁운용 부장은 “장기 안정적인 성과를 유지 중인 한국투자 마이스터 증권펀드는 장기 적립식 투자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