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박주호 뛴 바젤 8강… 안지 탈락

입력 2013-03-15 18:26

‘히딩크 마법’이 이제 힘을 잃은 것일까?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안지 마하치칼라(러시아)가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잉글랜드)과의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파피스 시세에게 결승골을 내줘 0대 1로 패했다.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0대 0으로 비긴 안지는 1, 2차전 합계 0대 1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스위스의 바젤은 이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니트와의 16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0대 1로 패했다. 그러나 1차전 홈경기에서 2대 0으로 이긴 바젤은 1, 2차전 합계 2대 1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서 왼쪽 풀백으로 활약한 박주호는 이 경기에서도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옐로카드를 받는 등 몸을 사리지 않고 뛰었다.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