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원박람회 중국 관광객 몰려온다

입력 2013-03-14 20:27

전남 순천만 일원에서 다음달 20일 열리는 국제정원박람회에 중국 관광객이 대규모로 방문할 전망이다.

순천시는 최근 조충훈 순천시장 일행이 중국 상하이시 등을 방문해 박람회 홍보에 나선 결과 난징과 상하이에서 박람회 입장권 각각 1만장씩 총 2만장을 예매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관광객들의 수송을 위해 박람회 첫날부터 전세기 184편과 크루즈 10척이 운항될 예정이다.

시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수송하는 전세기는 전남 무안공항으로 들어오며, 크루즈는 여수를 통해 순천을 경유하는 것으로 구체적 일정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특히 중국여행사 등을 통해 입장권 예매를 마친 중국관광객들은 순천에서 1박 일정으로 관광프로그램이 짜여져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