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울산’ 지명 사용 600년 기념사업 추진 外
입력 2013-03-14 20:17
‘울산’ 지명 사용 600년 기념사업 추진
울산시는 5억7900만원을 들여 ‘정명(定名) 600년’을 기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14일 지역의 역사·문화·언론계 등 전문가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업 자문위원회’를 열어 지역 대표적 인물들의 삶의 행적과 정신을 정리, 수록하는 등의 13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울산’이라는 지명은 조선 태종 13년(1413년)에 처음 사용됐다. 따라서 올해는 울산이라는 지명을 사용한지 정확히 600년 되는 해이다. 그 전까지는 ‘울주’였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집배원·모범운전자, 명예 119요원 활약
우편집배원과 모범운전자 등이 명예 119요원으로 활약한다. 경북지방우정청은 경북도 소방본부, 모범운전자회 경북지부 등과 재난예방 프로젝트 ‘미리알리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은 지역 주민들의 거주지, 생활환경 등을 잘 아는 집배원과 모범운전자 등을 소방인력으로 활용키 위한 것이다. 명예 119요원으로 위촉된 집배원 1166명, 모범운전자 1430명은 업무를 수행하면서 각종 사고 발견 시 119 신고와 함께 초동조치를 하게 된다.
대구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 모금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대구에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을 설립하기 위해 16일부터 모금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금은 온라인 성금과 상품구매, 단체·개인 저금통 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하며 매주 토요일 동성로에서 거리모금 캠페인도 진행한다. 목표액은 3억5000만원으로 건물 리모델링 등에 사용된다. 시민모임은 대구시와 시교육청에 역사관 건립 지원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자체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1월 서문로에 역사관 건물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