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집합’ 단원에 여러 직업 접목 등 중1 진로탐색 예시문항 자료집 개발

입력 2013-03-14 18:40

교집합과 합집합을 배우는 중학교 1학년 수학 ‘집합’ 단원에 여러 가지 직업들을 접목해보면 어떨까.

서울시교육청은 새 학기부터 중간고사를 치르지 않는 서울지역 연구학교 11개교가 일반 교과에 진로탐색 활동을 연계할 수 있도록 9개 과목 수행평가 예시 문항이 담긴 자료집을 개발해 서울지역 모든 중학교에 보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자료집에 담긴 국어과 예시 문항 ‘사진 뜨개질’은 신문에서 자신의 미래 모습과 연관된 사진이나 그림을 찾아 붙이고, 미래를 위해 지금 해야 할 일을 ‘자기선언문’으로 작성하는 평가다.

사회는 북반구와 남반구 나라의 특성을 알고 국제화 시대에 유망한 직업 탐색하기, 세계지도에 가보고 싶은 나라를 표시해 여행계획 세우기 등이 문항에 포함됐다.

김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