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피겨 챈 쇼트 신기록
입력 2013-03-14 18:34
김연아의 ‘절친’이기도 한 남자 피겨 세계랭킹 1위 패트릭 챈(23·캐나다)이 쇼트프로그램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를 눈앞에 뒀다.
챈은 1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3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서 기술점수(TES) 52.70점과 예술점수(PCS) 45.67점을 기록하며 총점 98.37점을 받았다. 이로써 챈은 지난해 11월 ISU 그랑프리 시리즈 6차 NHK트로피에서 하뉴 유즈루(19·일본)가 세운 종전 세계기록(95.32점)을 4개월 만에 깨뜨렸다.
장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