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진행 ‘100인의 여자’ 존폐 기로… 프로포폴 파문

입력 2013-03-13 20:44 수정 2013-03-13 22:33

배우 이승연(45)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면서 그가 진행하는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의 프로그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도 존폐 기로에 놓이게 됐다.

13일 방송가에 따르면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는 이승연의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난달 10일 방송을 끝으로 1개월 넘게 방영이 중단된 상태다. 스토리온은 이르면 이달 말 선보이는 신규 프로그램을 통해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 공백을 채울 예정이다. 하지만 스토리온 관계자는 “아직까진 이승연의 하차나 프로그램 폐지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같은 혐의로 약식 기소된 방송인 현영(37)은 현재 출연 중인 Y-STAR ‘식신로드’에서 자진 하차한다고 소속사 코엔스타즈가 밝혔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