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범경기 첫 홈런

입력 2013-03-13 20:30

연일 맹타를 휘두르는 추신수(신시내티)가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을 터트렸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신시내티가 0-1로 뒤진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우월 솔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다저스 선발 조시 베켓의 5구째를 받아쳐 오른쪽 펜스를 넘겼다.

2타수 1안타를 치고 1타점을 올린 추신수는 시범경기에서 타율 0.429(21타수 9안타)에 1홈런 2타점을 기록 중이다.

장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