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가장 선호하는 선물은 ‘샤넬백’

입력 2013-03-13 19:43

여성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선물은 ‘샤넬백’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롯데백화점이 지난 1∼10일 성인 고객 1만9000명을 대상으로 ‘가장 원하는 선물’에 대해 설문한 결과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는 샤넬, 선호 품목은 가방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여성들이 좋아하는 브랜드는 샤넬(6.5%) 다음으로 버버리(4.7%), 프라다(3.4%) 등 해외 고가 브랜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삼성전자(2.3%), 타임(1.9%) 등도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선호 품목으로는 가방(23.2%)을 선택한 고객이 가장 많았다. 이어 트렌치코트(11.1%), 화장품(10.9%), 재킷(8.0%), 원피스(6.0%) 등의 선물을 받고 싶어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남성의 경우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삼성전자(4.8%)를 꼽았다. 다음으로는 갤럭시(4.4%), LG전자(4.1%), 버버리(3.7%), 타임옴므(3.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여성은 고급 가방, 남성은 IT·가전제품 등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여성들의 해외 고가 브랜드 가방 선호 추세는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