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구직자들의 로망 ‘삼성’… 가장 입사하고 싶은 그룹 1위

입력 2013-03-13 19:42

구직자들은 가장 입사하고 싶은 그룹사는 삼성, 현대차, 한국전력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지난달 5∼14일 대학생과 구직자 2728명을 대상으로 ‘가장 입사하고 싶은 그룹사’를 질문한 결과 삼성그룹이 19.4%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2위는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한 현대차그룹(7.6%)이 차지했다. 그 뒤를 한전(6.8%), CJ그룹(6.6%), 포스코(5.6%), LG그룹(5.4%), 두산그룹·SK그룹(5.1%), 현대그룹(4%), 금호아시아나그룹(3.3%)이 이었다.

해당 그룹에 입사하고 싶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삼성그룹·현대차그룹 등은 ‘높은 연봉’이 꼽혔다. 한전은 ‘정년보장 등 안정성’, 나머지 그룹은 ‘근무 분위기와 조직문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룹사에 입사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학벌’(14.6%)과 ‘학력’(14.5%)이라고 봤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