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9차 ‘아·태YMCA연맹총회’ 개최지에 대전 선정
입력 2013-03-13 18:06
한국YMCA전국연맹(·이사장 안재웅)이 2015년 열리는 ‘제19차 아시아·태평양YMCA연맹 총회 및 청년총회’개최지로 한국의 대전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국YMCA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아·태YMCA연맹 실행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한국YMCA가 한국에서 국제대회를 개최하기는 1991년 세계YMCA 서울 총회 이후 두번째다.
2015년 9월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일주일동안 개최되는 아·태YMCA연맹 총회에는 아·태지역 27개국 회원국과 대의원 700여명이 참가한다. 아·태지역 YMCA의 활동과 지속가능한 공동체 및 아시아 시민사회운동의 주요 의제를 논의하게 된다.
한국YMCA 남부원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 유치는 내년에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YMCA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나아가 한국YMCA 운동의 프로그램 등을 다른 아시아 국가와 공유하고 이를 통해 YMCA 운동을 한차원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