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오르간 거장 서덜랜드 교수 초청 연주회
입력 2013-03-13 17:34
“봄을 맞아 아름다운 파이프오르간 연주 들으러 오세요.”
세계적인 오르간 거장인 도널드 서덜랜드(사진) 교수가 한국에 초청돼 세계 정상의 파이프오르간 선율을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사단법인 성민원과 안양샘병원이 주최하고 15일 오후 7시30분 군포시 공단로에 위치한 군포제일교회 예루살렘예배당에서 열린다. 미국 피바디 음대에 재직 중인 서덜랜드 교수는 프랑스 고전과 낭만 오르간 음악의 탁월한 연주와 해석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음악회 전반부에는 바흐 등의 고전과 미국 현대 오르간 음악이, 후반부에는 비도르, 길망, 프랑크 등 낭만적 프랑스 오르간 작품이 연주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서덜랜드 교수가 선사하는 음악이야말로 파이프오르간의 정수를 느끼게 될 것”이라며 “섬세하면서도 웅장한 오르간 음악을 통해 교회음악의 비중과 의미를 확인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날 연주회는 국민일보와 군포제일교회, CBS, Good TV, C채널, 경기복지뉴스가 후원한다. 아울러 모아진 수익금은 장애인과 아프리카 에이즈 고아 후원에 전액 사용된다(031-397-6754).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