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김정우 빛바랜 선제골… 전북, 광저우전 아쉬운 무승부

입력 2013-03-12 22:44 수정 2013-03-13 00:30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의 닥공(닥치고 공격)과 닥수(닥치고 수비)가 아시아 무대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두 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다.

전북은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와의 2013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2차전에서 김정우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대 1로 비겼다. 전북은 이날 무승부로 조별리그 2무를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전북은 태국 논탄부리 SCG스타디움에서 열린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와의 1차전 원정경기에서 2대 2로 비긴 바 있다. 르첼로 리피(이탈리아) 감독이 이끄는 광저우는 1승1무가 됐다.

한편 지난 시즌 K리그 챔피언 FC서울은 태국 부리랑의 부리랑 스타디움에서 열린 E조 2차전에서 부리랑 유나이티드와 0 대 0으로 비겼다.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