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0년 먹여살릴 10대 미래산업 제시

입력 2013-03-12 22:13

경기개발연구원은 12일 ‘경기도 유망미래산업 발굴 및 정책 연구’ 보고서에서 2020∼30년 경기도를 먹여 살릴 10대 미래산업을 제시했다. 입지적합성, 입지우위성, 성장성, 경제성, 정책부합성, 전문가 의견 등을 반영해 선정했다. 1순위 5대 미래산업은 생명산업, IT융복합산업, 녹색산업, 디스플레이산업, MICE(국제회의·관광·박람회)산업 등이 꼽혔다. 2순위 5대 미래산업에는 지능형로봇산업, 소프트웨어산업, 차세대반도체산업, 고령친화산업, 해양레저산업 등이 포함됐다.

유망미래산업 육성정책과 관련해 생명산업은 병원 의료클러스터 구축과 경기도바이오센터 내 신약개발공급지원센터 운영을, IT복합산업은 공동장비지원센터 설치를, 녹색산업은 서해녹색복합지구 조성을, MICE산업은 전시컨벤션 인프라 조기구축을 우선과제로 들었다.

수원=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