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관심… 朴대통령 책 출판 기념회 연다
입력 2013-03-12 20:02 수정 2013-03-12 22:23
박근혜 대통령의 삶을 그린 책 ‘박근혜의 인생’ 중국어판 출판기념회가 오는 20일 중국 베이징 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책을 펴낸 국무원 직속 신문출판총서 산하 인민출판사 측은 중국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관심이 높아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이 책 중국어판 제목이 ‘절망은 희망을 만든다(絶望創造希望·사진)’인 데서 보듯 그가 절망 중에 자신을 단련해 오늘에 이른 과정을 담고 있다. 총 3부(247쪽)로 1부 ‘절망 중 성장하다’, 2부 ‘우리는 세계와 미래를 향해야 한다’, 3부 ‘나는 조용한 혁명가가 되고 싶다’로 구성돼 있다. 이 책 한글판은 삼성전자 연구원 출신 집필가 김병완씨가 썼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이규형 주중 한국대사가 기념사를 하기로 돼 있으며, 중국 측에서는 외교부 아주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국 신화통신, 인민일보, 국영 CCTV 등 주요 매체가 출판기념회 취재를 신청하는 등 이미 반응이 뜨겁다.
베이징=정원교 특파원 wkc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