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균열 안전성 큰 영향 없어”
입력 2013-03-12 19:02 수정 2013-03-12 22:34
서울 신천동에 123층 규모로 짓고 있는 제2롯데월드 타워동 메가기둥에 발생한 균열이 구조적인 안전성에는 큰 영향이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건축학회는 12일 서울 방배동 학회 건축센터에서 ‘잠실 제2롯데월드 타워동 메가컬럼 균열 정밀안전진단 중간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대한건축학회는 서울시와 시공사인 롯데물산 측의 요청에 따라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연구책임자인 신성우 한양대 교수는 “균열 대부분은 기둥 모서리 부위의 매립강판 끝단 부위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철골 용접부위에 발생한 콘크리트 균열로 인한 구조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명된다”고 밝혔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