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대전보건대 ‘세종캠퍼스’ 조성 外

입력 2013-03-12 21:49

대전보건대 ‘세종캠퍼스’ 조성

대전보건대는 2018년까지 세종시 연서면 기룡리 일대 36만㎡에 ‘세종캠퍼스’를 조성키로 했다. 또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보건서비스 및 교육프로그램 등도 제공한다.

대전보건대 관계자는 “4년제 학과 확대와 재학생 증가에도 강의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학사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세종캠퍼스가 조성되면 이런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전시 동구 충청로(가양2동)에 있는 대전보건대는 1977년 개교한 전문대학으로, 현재 29개 학과에 58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충남대병원 세종의원’ 개원

충남대병원은 오는 18일 세종시 첫마을아파트 인근인 대평동 옛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사에서 ‘충남대병원 세종의원’ 개원식을 한다.

옛 행복도시건설청 1층(건물면적 850㎡)을 리모델링해 문을 여는 세종의원에는 응급의료소, 내과계(심혈관계·소화기계·가정의학과), 외과계(외과·정형외과·신경외과), 소아·여성팀(소아과·산부인과) 등이 설치된다.

충남대병원은 세종의원에 교수급 전문의 10여명, 간호사·의료기사 20여명 등 모두 30여명을 배치하고, 10여개 병상도 운영할 예정이다.

충주 2000가구에 문화이용권 지급

충북 충주시는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예술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달부터 문화이용권(문화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올해 2억2600만원을 들여 2000가구(4000명)에 문화이용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며 신청자에게는 연간 5만원 한도의 문화카드가 가구당 1장씩 발급된다. 문화카드로는 공연·영화·전시 등을 관람할 수 있고 도서·음반 등 문화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강원, 이차전지 소재 생산 투자협약

강원도는 12일 도청 회의실에서 그린에너지 전문기업인 OCI와 이차전지 소재 생산개발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도는 이번 협약으로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이 최근 개발한 나노실리콘 양산기술을 OCI의 특화기술과 접목, 이차전지용 소재 생산기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OCI는 이차전지 대량생산 기술을 개발한 뒤 철원군에 대규모 생산시설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차전지 사업은 1회용 일반 건전지와는 달리 재충전을 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건전지를 개발하는 녹색성장사업이다.

원주 ‘역지사지 민원체험제도’ 운영

강원 원주시는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역지사지(易地思之) 민원체험제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도는 민원·사업부서 6급 이하 직원 506명이 지역의 공기업, 금융기관 등 66개 기관을 직접 방문, 민원서비스를 체험한 뒤 만족도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체험 공무원을 대상으로 체험사례를 취합한 뒤 우수사례를 발굴,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