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관악구, 구청장 공약이행 평가제 도입 外
입력 2013-03-12 22:13
관악구, 구청장 공약이행 평가제 도입
서울 관악구는 구민이 직접 구청장 공약 이행 여부를 평가하는 주민배심원제를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1일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매니페스토 실천본부는 동별 인구수 등을 고려해 주민배심원 50명을 선발한다. 문의는 구청 기획예산과 창의혁신팀(02-880-3325)으로 하면 된다. 배심원은 위촉일부터 3개월간 분과별 공청회, 현장방문 등을 통해 구청장 공약사업 이행 여부를 심의하게 된다. 구청장은 평가 결과를 일정 기간 공개한 후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등·하교시 차량통제 30곳으로 확대
서울시는 등·하교 시 초등학교 인근의 일시적으로 차량통행을 통제하는 지역을 현재 20곳에서 30곳으로 늘린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담당 경찰서와의 협의 및 지역주민 공청회를 거쳐 통제구역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시는 시내 95개 초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책임지는 교통안전지도사도 지난해 104명에서 올해 197명으로 늘렸다. 교통안전지도사는 어린이 교통사고와 유괴, 학교폭력 등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 방향이 같은 학생을 모아 아파트나 동네 입구까지 데려다 준다.
서울역사박물관 등 5곳 모바일안내
서울시는 시 산하 5개 전시관의 주요 시설물에 대해 모바일 관람 안내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일부터 모바일서울(m.seoul)에 서울 모바일 전시관을 열고 서울역사박물관·서울시립미술관·청계천문화관·동대문역사관·수도박물관 등 240여개 전시물을 안내 중이다. 스마트폰에 QR코드 인식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전시물 앞 안내판의 QR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전시물에 대한 해설영상이 뜬다. 장애인을 위한 수화영상도 있다. 모바일 서울 홈페이지(m.seoul.go.kr)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친환경 농업체험 참가 어린이 모집
서울시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농업·식생활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할 어린이 4100명을 13일부터 모집한다. 센터는 유치원생과 초·중생 3800명을 대상으로 감자와 고구마를 심고 수확하는 영농체험, 작물 400여종 관찰하기, 친환경 농업에 쓰이는 분변토 제작실습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중학생 300명에게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주말 녹색식생활체험교육을 제공한다. 참가하려면 홈페이지(agro.seoul.go.kr)에서 예약한 뒤 신청서를 이메일(comus66@seoul.go.kr)로 보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