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아지는 봄옷… 군살, 살∼ 살∼ 빼볼까
입력 2013-03-12 18:31 수정 2013-03-12 18:38
겨울옷으로 꼭꼭 숨겼던 몸매, 운동으로 탄력있게
꽃샘추위가 옷깃을 여미게 할 만큼 매섭다. 하지만 꽃샘추위는 봄의 전주곡이다. 이제 머잖아 벚꽃을 시작으로 봄꽃들이 활짝 피어나고, 기온도 점차 올라갈 것이다. 그러면 옷은 점점 얇아지고 겨우내 두툼한 옷으로 야물게 감춰뒀던 군살들이 ‘툭툭’ 드러나게 마련이다. 자, 지금 봄옷을 입은 채 거울에 몸을 비춰보자. 툭 불거지는 군살이 눈에 거슬린다면 운동을 시작해보자.
트레이너 안진선(웨이브 핏 컴퍼니 팀장)씨는“자신의 체중을 이용한 근력운동 2,3가지만 꾸준히 해도 여성들이 걱정하는 팔뚝, 배, 허벅지의 군살을 없앨 수 있다”고 말했다. 안씨는 “운동을 할 때는 반드시 몸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한 다음 천천히 걷기 등 심폐지구력을 키워주는 유산소 운동을 10분 정도 한 다음 근력 운동을 하되 꾸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쪽을 8∼10번, 다른 한쪽을 8∼10번을 한 세트로 2,3세트씩 해줘야 한다. 안씨는 “운동을 해서 근육이 좀 생겼다 싶으면 아령이나 물을 담은 페트병 등을 들고 하면 효과가 배가 된다”고 덧붙였다. 안씨의 도움말로 군살삼종세트인 팔뚝 배 허벅지의 군살 빼는 운동법을 알아본다. 안씨는 한 가지 운동으로 2,3가지 효과를 볼 수 있는 ‘전신 트레이닝(토털 보디 컨디셔닝) 운동 방법을 추천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