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흐름 중교로’ 착공
입력 2013-03-11 21:46
대전 중구는 대흥동 중교로에서 ‘문화흐름 중교로 조성사업’ 기공식과 함께 공사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문화흐름 중교로 조성사업은 중교로의 문화와 역사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옛 도심에 대한 정취와 스토리가 있는 문화·기록의 거리로 재창조하기 위한 사업이다. 원도심 활성화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국비와 시비 68억원을 포함해 예산 91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우선 대림빌딩 네거리∼중교 770m 구간은 보행자 편의를 위해 보도 폭을 넓힐 예정이다. 특색 있는 가로경관 연출이 가능한 가로포장을 도입하고 소규모 쉼터, 파고라·벤치 등을 조성한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