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의 핵심’ 전파, 세상을 열다… 특집 다큐 ‘전파’
입력 2013-03-11 19:44
특집 다큐 ‘전파’(KBS1·12일 밤 11시40분)
우리나라는 정보통신(IT) 강국으로 불린다. 이렇게 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1970∼80년대 전자산업 육성 등을 통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 1956년 최초의 TV 방송을 전후로 전파 관리가 끊임없이 된 점도 한몫을 한다. 이후 선박, 항공기, 지하철, 휴대전화 등에 적용된 전파 관리 기술 개발은 IT산업 발전의 모토가 됐다.
특히 무선국 검사관들은 전파 산업 진흥을 위해 지하철 역사는 물론 설악산 대청봉에도 오른다. 또 엔지니어들도 한밤중에 깊고 깊은 터널 속에서 장비를 점검하며 날을 샌다. 사람들이 깨어나면 전파 공유가 폭증하기 때문에 서둘러 마쳐야 한다. 4부작 중 2편 ‘전파, 세상을 열다’가 12일 방송되는 데 이어 3편 ‘전파전쟁’과 4편 ‘헤르츠의 진화, 미래를 바꾸다’가 18, 19일 시청자를 찾는다.
전정희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