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北 결식아동 돕기’ CTS TV도 동참… MOU 체결식 가져
입력 2013-03-11 18:50 수정 2013-03-11 21:32
국민일보와 북한어린이돕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국제사랑재단(ILF·대표회장 김영진 장로)이 지난 8일 CTS 기독교TV(회장 감경철 장로)와도 업무협약을 가졌다.
서울 노량진 CTS 기독교TV에서 열린 ‘북한 결식어린이 한 생명 살리기 캠페인’ 협약식은 경색되고 있는 남북관계 속에서 배고픔으로 고통 받는 북한 어린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사순절 기간 한국교회 교단과 교회, 가정이 한 끼를 금식해 모은 성금은 굶주리는 북한 아이들에게 전달된다. 김영진 대표회장은 “긴급한 배고픔 상태에서 SOS를 보내고 있는 북한 아이들에게 우리 한국교회 성도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CTS 기독교TV 회장 감경철 장로는 “천하보다 귀한 어린 한 생명을 살리는 데 우리 모두 동참해 뜨거운 민족애를 발휘하자”고 말했다. 국제사랑재단은 북한 결식어린이를 쉽게 도울 수 있도록 통화당 2000원인 ‘ARS 누르기 캠페인(060-300-0022)’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국제사랑재단 홈페이지(ilovefound.or.kr)나 전화(02-744-7607)로 연락하면 된다.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