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 노숙인 생활실태 파악 실태조사

입력 2013-03-11 00:58

서울시는 시내 노숙인 규모와 생활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처음으로 종합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시내 노숙인은 4300여명으로 추정된다. 경기도 노숙인(440여명)의 10배가량이다. 시는 서울역과 영등포역 등 노숙인 밀집지역뿐 아니라 곳곳에 흩어져 있는 노숙인까지 파악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27일 한국도시연구소와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12일부터 1년간 노숙인 규모, 만성적 노숙인 실태, 정책 분석, 노숙인 모니터링 방법 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