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부동산 침체 안산시 돔구장 건설 백지화

입력 2013-03-11 00:48

경기도 안산시가 추진하던 돔구장 건설이 백지화됐다.

10일 안산시와 도시공사에 따르면 돔구장 건설 및 화랑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한 용역을 의뢰한 결과 부동산경기 침체로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도시공사는 이에 따라 현대컨소시엄에 그동안의 사업비를 보전해 주고 돔구장 건설을 취소하기로 했다. 그러나 건설계획에 포함된 단원구청사 신축은 추진된다. 시는 2010년 3월 현대컨소시엄과 사업계약을 체결하고 초지동에 3만2000석 규모의 돔구장과 주상복합아파트, 백화점 등을 갖춘 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해 왔다.